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4개 사회적경제기관은 지난해 12월 27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영호),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센터장 유영신)의 4개 기관과 공무원연금공단이 맺은 이번 협약은 제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관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은 협약기관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협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발전 및 판로개척 공동노력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다각적 노력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상호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적경제기관이 공동의 노력으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협약기관들은 제주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종우 제주사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눌음경제’라는 제주지역의 사회적경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양극화 완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제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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