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광식 전 비서실장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전 비서실장 현광식 씨의 주거지, 건설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현 전 비서실장과 금품을 조창윤씨에게 제공한 고모 건설업체 사장 제3자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작년 12월 8일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이들에 대해 지난 8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 전 비서실장의 핸드폰 등을 압수했으며 추후 현 전 비서실장과 고모 사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창윤씨는 지난 달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전 비서실장의 지인 고모 사장으로부터 총 275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정기적으로 받아왔다는 내용 등을 폭로하며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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