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진행됐던 아이들이 만드는 동네문화예술활동의 진행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해 12월 15일에 열린 제주 중앙초등학교 '동심이 그린 우리 동네 이야기' 행사의 모습@사진출처 중앙초등학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선화 의원(자유한국당, 삼도1·2동, 오라동)은 오는 1월 25일(목)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네 아이들이 만든 문화이야기와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토론회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북초등학교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했던 ‘마을이 학교로 놀러왔어요’ 프로젝트와, 중앙초등학교가 제주문학의 집과 함께 개최했던 ‘동심이 그린 우리 동네 이야기’ 문화예술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이 의원은 이같은 자리를 통해 이같은 프로젝트들을 더욱 확산시키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제주도의원
(자유한국당, 삼도1·2동, 오라동)

좌담회를 기획한 이선화의원은 “지난해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서 추진했던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미술작품을 만들고 동시를 쓰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알아가고 좋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러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는 북초등학교의 프로젝트를 지도했던 박은희 비아아트 관장과 신기영 민화작가의 사례발표와 직접 시화전에 참여했던 중앙초의 강찬정·고다은·조초영 학생의 소감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이종형 제주작가회의 회장, 김형훈 미디어제주 기자,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김순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이승택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희순 북초 교장, 김금희 중앙초 교장을 비롯해서 북초 및 중앙초 학부모들이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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