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건물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에 대한 도민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28일 JDC에 따르면, 지난 연말 시행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 관련 의견조사’ 결과, JDC 역할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점 척도 중 3.44점으로 평가돼, 2016년 3.14점 보다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JDC에 대한 도민들의 전반적 인식과 지향점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JDC 정책개발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 거주 성인남녀 500명 및 지역사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JDC 주요사업 평가, 사회공헌 사업 평가, 미래신규 및 향후검토 사업 평가 등에 대해 대면 면접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JDC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전년대비 14.3점,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9.3점,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9.8점(100점 척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사업 중에서는 ‘곶자왈 생태공원 보전 및 홍보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문가들은 주로 국제화 관련 사업(우수대학생, 해외 취업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JDC의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조성(31%)’, ‘Up-cycling 클러스터 사업(20.5%)’, ‘첨단 농식품 단지 조성(20.4%)’에 대한 일반 도민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JDC는 제주의 발전을 견인할 신규 미래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JDC는 이광희 이사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워크숍, 전문가 특강 및 자문회의, 세미나, 토론회, 벤치마킹,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과 전문 용역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규 미래 사업을 발굴했다.

이광희 JDC이사장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사업,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국제화 관련 사업 등 제주 미래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JD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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