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재일본 관동·관서제주도민협회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2018년 재일본 관동·관서제주도민협회에 참석하고 있는 제주도내 주요관계자들의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충홍 의장과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 김영보, 안창남 의원 등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정양헌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동·관서 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재일 제주인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날 관동·관서 신년인사회에는 각각 500여명과 250여명의 재일 제주인이 참석했다. 이날 고충홍 의장 일행은 도민협회 관계자와 부녀회원들에게 신년인사를 하고 성년을 맞이한 도민회원 자녀들에게 사회의 구성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일본에서 재일 제주인을 뵈니 가슴이 띄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항상 고향 제주를 위해 아낌없이 내 주셨던 재일 제주인의 고마움과 애향의 충정을 지금까지도 제주 곳곳에서 느끼고 확인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제주를 만드는데 재일 제주인이 기여한 공로가 너무 크고 소중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고향 제주에 대한 애정을 이제는 되돌려 드리도록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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