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여성정치포럼(대표 김영보 의원)은 2월 6일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여성정치포럼이 탄생한 이후 세 번째이면서 10대 의회 마지막 정기총회이다.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과 더불어 올 한해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여성정치포럼’는 연례사업으로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유명강사를 초청해 뜻깊은 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제1기(2015년)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초청하였으며, 제2기(2016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제주를 찾았다. 지난해 제3기(2017년)에는 5선의 여성 국회의원을 지낸 이미경 의원이 제주의 여성리더와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원들의 정치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워크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보 의원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여성의 부드러운 리더십, 세심한 리더십, 깨끗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제주여성정치포럼은 이러한 시대적 사명에 맞추어 여성의 리더십 함양을 통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여성정치포럼'은 제10대 의회에서 의원연구모임으로 창립되었으며,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여성정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여성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발굴 및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제주여성정치포럼 회원으로는 김영보 대표를 비롯해, 고태순 부대표, 강익자 의원, 고정식 의원, 김용범 의원, 오대익 의원, 유진의 의원, 이기붕 의원, 이선화 의원, 현정화 의원, 홍경희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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