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민들이 정의당의 농민지원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입당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농민 10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했으며, 오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대원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성효 정의당 제주도당 농민위원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과 제주지역 농민 20여명이 참석한다.

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농민들은 선거시기에만 후보들의 들러리 역할만 했을뿐 정치에서 소외돼왔었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농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입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그간 농민정책을 지원하고 농업이 가진 공공재 성격을 강조하면서 농민기본수당 정책을 주장해왔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22일과 23일 제주도에서 전국농민당원수련회를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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