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4.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 문대림 전 청와대제도개선 비서관,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과 녹색당의 고은영 공동운영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사진=제주투데이)

13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4.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 문대림 전 청와대제도개선 비서관,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과 녹색당의 고은영 공동운영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우남 예비후보(사진=제주투데이)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 탓인지 후보 간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박희수 예비후보가 고은영 예비후보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깨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김우남 예비후보는 “도민을 위한, 도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남 후보는 같은 날 11시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문대림 예비후보(사진=제주투데이)

문대림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기간 동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제주도민에게 필요한 그러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현충원과 4·평화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제주도다운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수 예비후보(사진=제주투데이)

고은영 예비후보는 “녹색 제주를 원하는 시민들이 선거기탁금을 모아주셨다. 시민들과 함께 녹색 제주를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은영 후보는 10시에 선거관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은영 예비후보(사진=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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