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출신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제주테크노파크에서 특강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제주테크노파크 강당에서 아주 특별한 강의가 열렸다.

강사로 나선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는 “앞으로 인류에게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올 것이다”라면서 이에 대한 근거로 DNA 유전자에 대한 자신의 학설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AIMEE2017’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oSmart2017’ 학술대회에서 태극 패턴 DNA 유전자를 수학 행렬 코드로 설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앞서 이 교수는 이미 인체를 구성하는 DNA 단백질 유전자 코드와 태극의 패가 수학적 동일성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히기도 했다.

또한 ‘제주의 미래 산업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 교수는 “DNA 유전자 연구를 통해 인간의 질병이나 유전병을 없애 장수하는 것이 제주 미래 산업에 대한 신의 한 수다”라고 제주를 장수와 건강의 섬이란 브랜드 가치를 높히기 위한 DNA 유전자 연구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출신인 이 교수는 남양MBC송신소장(현 제주MBC, 10년)을 지냈으며, 일본 동경대 전자과(1990년)와 전남대 전기공학과(1984년)에서 공학박사 및 미국 미네소타대 전기과에서 포스트닥터(1985년), 통신기술사 자격(1982년)을 취득했다.

지난 1980년부터 30년동안 전북대 교수를 역임했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학술부분, 2013), 전북도 대상(학술부분), 이달의 과학자상(2007), 해동정보통신 학술상(2007),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07), 2015국가연구개발우수 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전북대 초빙교수로 한국연구재단 도약 ‘5G 이동통신코드 및 DNA Watch 설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논문으로 "A New Reverse Jacket Transform and It's Fast Algorithm" 외 논문 850여 편이고 저서로는 ‘뿌리찾는 정보통신 이야기’외 43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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