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관덕정에서 6월 13일 제7회 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관덕정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자료사진 제주투데이

지난 2014년 3월 16일 원희룡 도지사가 당시 도지사 후보 시절 출마를 선언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하게 된 것.

문 후보는 "지난 4년 원희룡 도정을 심판하기 위해 같은 자리에 설 것”이라며 관덕정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 후보는 “4년전 원도정은 소통과 협치를 외치면서 제주만을 바라보며 더 큰 제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소통과 협치는 사라지고 독선과 독주만이 난무한 잃어버린 4년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향후 제주미래 4년,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당당한 제주도를 위해 그리고 낙담한 도민들에게 희망의 싹이 움트는 곳으로 바꿔놓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관덕정을 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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