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아침 제주도에서 거행된 ͺ부경욱 주무관 영결식에 참가해 유가족과 동료 공무원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역시 애도일로 정하고 대중을 만나는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어서 오전 10시 김 후보는 당사에서 제주시갑·을당협위원장들을 만나 제주도당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당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에 대한 공천심사를 하게 된다. 당내인사는 2명으로 하며 나머지 7인에 대해서는 전부 외부인사로 구성키로 협의했다.

이어진 당무회의에서는 제99주년 맞는 3월 1일 행사에 대한 협의와 당원 모두가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일 3.1절 행사에는 주요 당직자는 물론 지방선거 출마자 및 책임당원 및 일반 당원들도 반드시 참석하도록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되살려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제주에서부터 보수의 바람이 결집되어 전국으로 광풍이 불 것을 확신한다"며 "그 중심에 우리 한국당제주도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후보는 함덕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3.1절 행사 만세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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