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한국해운조합 용역 노동자 복직 및 근로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는 지난 해 12월 12일 적자운영을 이유로 제주항 국제터미널 주차, 미화, 검색에 용역근로자 인원을 대규모로 감축하여 입찰공고를 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문제를 제기하고 12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항만물류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항만물류과 과장, 계장이 주차용역에 대해 3월 복직을 약속했지만 3월 9일 현재까지도 복직이행을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정산수당 삭감, 기본급에 식대비를 포함하는 등 용역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주차용역노동자 복직 약속 이행,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산 수당 및 식비 지급, 용역노동자들을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9일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한국해운 용역노동자 복직 및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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