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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김우남 캠프 총감독으로 본격 지휘 나서
김재훈 기자 | 승인 2018.03.12 13:31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사장

2016년 4.13총선 당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사장의 파격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같은 당 김우남 예비후보 캠프 총감독을 맡으며 본격 지휘에 나선 것.

고희범 전 사장은 8일 밤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선거이자,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민주당의 승리로 뒷받침해야만 하는 선거”라며, “골든타임을 놓친 제주의 위기와 함께 촛불혁명에 이어 국가의 새 틀을 짜나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승부처에 적은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밝혔다.

고희범 전 사장은 “제주의 최대가치인 환경을 제대로 지킬 것인지, 제주를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삼을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다”며 김우남 후보와의 대화를 상기하면서 “(김우남 후보의) 대답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김우남 후보에 대해서 “국회의원으로서 3선 내내 1차 산업을 지켜온 뚝심이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켜온 행적, 도당위원장으로서 절차적 정당성을 중시하는 모습을 익히 보아왔다”고 평가했다.

고희범 전 사장은 “김우남 예비후보와 나는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김 의원은 제주의 아들로, 민주당원으로 한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기 위한 그 길을 같이 가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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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humidtex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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