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의 증축을 위한 설계용역 사업을 실시한다.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의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도는 "2002년 준공된 기존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이 시설이 노후화되고, 면적도 적정규모의 1/3 수준이어서 이용객수에 비해 협소하여 추자도 관광객이나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시행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추자항의 여객선 대합실 면적 132㎡으로, 적정 여객선 대합실 소요 면적 391㎡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계용역은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7개월간 시행할 예정으로,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이미지와 이용객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로 추진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증축되게 되면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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