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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편지 작곡가 김현성, 4·3항쟁 70주년 음원 발표'안부-펜안하우꽈' 27일 발표, "민주와 정의 살아있음 알리고자 한다"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3.27 21:57

‘이등병의 편지’와 ‘가을우체국 앞에서’의 원곡자로 알려진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이 제주 4.3 항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원 ‘안부-펜안하우꽈’를 발표한다. 

이에 문화예술기획 '시선'은 '안부-펜안하우꽈' 음원을 27일 공개하고 발표사실을 알렸다.

김현성은 직접 쓴 ‘이등병의 편지’ 와 ‘가을우체국 앞에서’로 'KBS 아름다운 노랫말상'을 수상하며 이후 백석, 윤동주 시인등의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 작업 등을 해왔다.

또한 전태일 열사에 관한 노래극 ‘불꽃’과 5.18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곡들을 작곡하며 시대와 역사 속에서 민중들의 삶과 아픔을 기록하는 음악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부-펜안하우꽈’ 음악 작업도 이런 연장선에 있다고 '시선'은 전했다. 

김현성은 "‘안부’라는 곡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을 말살당한 4.3을 온전히 복원하여 진상규명 명예회복등을 통해 민주와 정의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희생자 유족들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부-펜안하우꽈' 가사

  잘 계시나요 우리 어멍
  태왁 매고 바다에 가셨나요

  어제처럼 우리 어멍
  물질하시나요 큰 파도가 밀려오는데

  피하세요 깊이 숨어요
  도망쳐요 깊이 숨어요
  무서운 사람들이 파도처럼 밀려와요
  옆집 순이네도 뒷집 정이네도
  모두 쓸려가서 보이지 않아요
  피하세요 깊이 숨어요
  도망쳐요 살아남아야 해요
  펜안하우꽈 우리 어멍

  피하세요 깊이 숨어요
  도망쳐요 깊이 숨어요
  무서운 사람들이 파도처럼 밀려와요
  옆집 순이네도 뒷집 정이네도
  모두 쓸려가서 보이지 않아요
  피하세요 깊이 숨어요
  도망쳐요 살아남아야 해요
  펜안하우꽈 우리 어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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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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