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에서는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한림읍 금악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사무처직원들이 나무심기 행사에서 묘목을 심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날 고충홍 의장을 포함해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등 70여명은 편백나무 묘목 300본을 금악리 일대에 직접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에 따른 산림훼손에 따라 산림자원 복원을 위해 실시됐다.

나무심기에 앞서 고충홍 의장은 “현재 제주는 난개발과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많은 산림이 훼손되어 산림자원 복원이 시급한 때인만큼, 나무심기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미래의 희망을 심는 것"이라며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도의회는 우리 후손들이 이어받을 푸른 숲을 보존하기 위해 범도민 나무심기 운동을 확산시켜 제주의 자산인 청정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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