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서영을 내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민주 도당은 “아직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3만여 4·3희생자들 모두가 국가 차원의 위령의 제단에 모실 수 있도록 하고, 유족들의 실질적인 배상, 보상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도당은 “여전히 전과자라는 오명을 청산하지 못한 4·3수형인들의 명예 회복과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며 “추가적인 진상조사와 유적지 정비, 4·3의 교훈을 교육과정에 보편화함으로써 제주 4·3의 아픔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되고 면면히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도당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며, 4·3의 역사적 흔들기를 바로잡아가고, 미국의 책임있는 사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제주도민들과 전 국민의 관심을 당부한 더민주 도당은 4·3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39명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추념식에 참석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4·3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만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라고 더민주 도당은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