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1년 출범 후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인권전담 국가기구로 현재 인권관련 정책, 조사 및 구제, 교육‧홍보, 국‧내외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기능과 권한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 이어 지난 2017년 강원도 원주에 강원 인권위 사무소를 설치했다.

이에 김우남 후보는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더불어, 4‧3등 인권 문제가 지속적인 현안이 됨은 물론, ‘평화와 인권을 담는 동북아시아 환경수도 육성’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국가인권위 제주사무소 설치는 충분한 설득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는 “국가인권위 제주사무소가 설치되면, 다른 지역과 달리 4.3인권도 추가 돼 이를 다룰 국가 공식기구가 또 하나 생기는 의미와 더불어, 국가인권위가 준국제기구라는 성격이 있는 만큼, 제주 평화의 섬 정책과의 연계효과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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