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깜찍발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작은연구 지원사업’의 주제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총 5개의 연구자/팀을 대상으로 2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사회적경제분야 전반의 발전과 마을자원에 관한 도민들의 관심을 지역밀착형 연구로 풀어내, 향후 지역 사회적경제 정책과 제도, 지원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사회적경제'란 상호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 구조를 말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에 속한다.

이번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연구지역은 ‘제주’로 한정한다. 연구분야로는 △‘제주사회적경제 정책제안형’과 △‘마을문제 해결/마을자원 활용 제안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제주사회적경제 정책제안형’은 제주 사회적경제 전반의 발전을 위해 현행 정책의 평가와 정책 벤치마크에 관한 연구 등이며, ‘마을문제 해결/마을자원 활용 제안형’은 최근 도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을자원의 활용과 마을 내 갈등의 조정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법론의 활용 등을 제안할 수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연구에 익숙하지 않은 여러 도민의 참여를 고려해 제주대학교 교수진과 협업으로 연구멘토링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적경제허브(WWW.JEJUHUB.ORG) 내 지원센터 소식에 게재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research@jejuhub.org)을 통해 가능하다.

강종우 센터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문제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070-4206-26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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