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기수 600승 달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 활약중인 김경훈 기수가 6일 1R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김경훈 기수가 기승한 1번마 ‘파천신군’은 초반 늦게 출발하였지만, 결승전 도착 전 300m 지점부터 서서히 치고 나오더니 폭발적인 막판 스피드를 앞세우며 결승선 도착 직전 승부를 뒤집고 1위를 차지했다.

이 경주는 김경훈 기수가 ‘파천신군’과 함께 출전한 첫 경주 첫 우승임과 동시에 600승까지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의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

김경훈 기수는 지난 1999년 6월 1일 데뷔한 이후 총 10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 페어플레이 기수로 선정되었고 2017년 영예기수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