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우측에서 세 번쨰)는 4월 8일(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사)제주동물친구들 똥강아지 모임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주녹색당 제공)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동물보호단체인 제주동물친구들의 똥강아지 모임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고은영 후보는 모든 생명체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 사회 전반의 동물권을 격상시킬 동물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고은영 후보는 “동물권 실현 전담 기관인 '동물권익센터'를 설립토록 하겠다”며 “마을 곳곳에 펫티켓 교육을 지원하고 중성화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  “현재 집에서 고양이 3마리를 기르고 있어 타 후보들보다 동물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고은영 후보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제주의 전 공공급식과 대형 호텔, 리조트 내 채식(비건) 메뉴 구비 의무화 조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영 후보 측은 향후 더욱 다양한 단체의 동물 정책 제언을 수렴하여 4월 중 구체적인 동물권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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