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사진=제주투데이)

양자대결로 좁혀진 차기 제주지사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적합도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김우남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4월 9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문대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 45.9%로 29.0%를 얻은 김우남 후보를 16.9%P 앞섰다. 지난 3월 KSOI 자체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격차는 13.3%P에서 16.9%P로 3.6%P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 후보적합도에서는 문 후보가 57.7%, 김 후보를 30.2%로 두 후보 간 격차가 27.5%P로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제주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4월 9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9%)와 유선전화(RDD/21.1%)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8.3%(유선전화면접 11.5%, 무선전화면접 21.8%)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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