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만들었던 문대림 1번가를 벤치마킹한 정책 쇼핑몰 '문대림 1번가'를 오픈했다.

▲문대림 1번가의 모습

문 예비후보는 11일부터 '문대림 1번가(jejumoon1st.com)으로 정책·공약들을 인터넷 쇼핑몰처럼 상품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선거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도개선비서관이라는 명함을 이용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선거 전략으로 풀이된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문대림 1번가'를 대선에서 선보인 '문재인 1번가'를 새롭게 단장해 기획한 것이라며 "특히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문재인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인터넷 쇼핑몰에 익숙한 최근 소비 방식에 착안해 유권자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1번가에는 ▲문 예비후보의 스토리텔링 홍보, ▲문 예비후보의 제주도 비전 홍보, ▲핵심 공약 홍보, ▲각종 정책과 공약에 대한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 ▲제주도 정책 제안 기능, 도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됐다.

문 예비후보는 "선호하는 정책 과제 구매와 배달 시스템을 갖춰 유권자인 도민들이 정책 공약을 더욱 용이하게 전달받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2차 오픈시 도민이 함께 참여해 도민들의 SNS 계정으로 지지를 확산하고 투표 참여 캠페인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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