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선거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내일(27일) 있을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 평화관광단’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문대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상징적 사업으로 남북한 국민들이 한라산과 백두산을 교차 관광하는 평화관광단 사업을 첫 번째 사업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남과 북 두 정상이 만나 휴전상태의 정전협정을 종식시키는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게 될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남북한 국민들의 교류협력은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제주도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캠프 내에 ‘한반도 평화 TF팀’을 구성하고, 향후 제주도가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향후 우선 1999년부터 12년간 지속되었던 감귤보내기와 농수축산식품 가공산업의 교류협력을 재개할 뿐 아니라 확대발전시키고, 남북공동학술단을 구성하여 한라에서 백두까지 생태학술연구조사를 전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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