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삼양·봉개동)가 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창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13선거에서 압승하여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앞장서야 할 제주도당은 지방선거 후보자의 공천 심사과정에서부터 당헌, 당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불법성 뿐 아니라 일정 후보에게만 당원명부가 유출되었다는 의혹마저 일며 불공정성이 제기되고 잘못이 있음에도 시정하거나 사과 없이 해당 사안을 강행 처리하는 등 비민주적 운영을 함으로서 큰 실망과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안창남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며 “27년간 민주당을 지켜오면서 고락을 함께 해온 선배당원동지 여러분께는 그간의 고마움과 죄송함을 전하며 무소속으로라도 반드시 당선되어 복당한 후에 제주도당을 혁신하는데 앞장서려 한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