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기술심의위원 172명을 지난 4월 27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공사시행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기술심의위는 50건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수행능력 평가와 실시설계 적정성을 심의한 바있다.

건설기술심의위가 심의하는 대상은 제주도가 시행하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대형공사의 일괄입찰 및 대안입찰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220명이 신청했다. 이후 자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성위원 30여명을 포함, 분야별 전문가 172명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올해 4월 27일부터 2020년 4월 26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도는 설계심의분과에 50명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업무처리에 신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기술심의위 명단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도정뉴스'란에 들어가 '도정소식'에 있는 '새소식'을 클릭하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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