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일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게 최고의 어르신 복지”라면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버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1980년 145만 6천명(3.8%)에서 2016년 818만1천명(16.0%)으로 고령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2026년에는 그 인구가 총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노년기 어르신들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노인복지법 제23조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의 지역봉사활동 기회를 넓히고,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하며,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며, “제주시의 경우에도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서 제주시니어클럽 등 5개 단체가 시행하는 32개 사업에 4,1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어르신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건강문제 해소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면서, “일도2동 지역 어르신들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제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주문하면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마을기업’ 등을 통해서도 소득지원서비스와 고용지원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