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투표의향이 10명 중 9명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의 도민 관심도가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투데이와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언론 5개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제2차 6.13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6.13지방선거 제주도민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96.1%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0.5%였다.

특히,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적인 의향을 보인 응답자도 전체의 80.5%에 달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에서 높은 투표율이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이번 응답자 중 대체로 투표참여율이 낮은 19~29세 사이의 청년들도 93.8%가 투표할 것이라는 답을 보였다. 다만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인 답변이 29%여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소극적인 태도를 지닌 19~29세 청년들이 더 많은 편이었다.

한편, 30대 응답자는 95.1%가, 40대 응답자는 96.6%가, 50대는 96.8%, 60대 이상은 97.3%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조사설계
ㅁ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
ㅁ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
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ㅁ응답률: 19.4%(총 5,227명 중 1,014명 응답 완료), 유선RDD: 17.3%, 무선가상번호: 21%
ㅁ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60% 가상번호 표집틀, 유선 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ㅁ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ㅁ조사기관: (주)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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