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은 고교 입시 선발에 내신과 연합고사를 5대5로 반영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도민들을 대상으로 고교 입시 선발제도 방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내신과 연합고사 5대5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제주도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입선발고사가 아닌 100% 내신으로 고교를 선택하게 된다. 고입선발제도 방향을 묻는 질문 내신과 연합고사를 5대5로 반영한 입시제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무려 52.3%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다. 현행 100% 내신을 19.5%, 100% 연합고사는 11.3%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이 8.7%, 기타가 8.2로 나타났다.

제주투데이,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5개사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 16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이번 제2차 6.13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9.4%(총 통화 5,227명 중 1,01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 (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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