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초 병역판정검사장 견학

18일 제주지방병무청(청장 김재근)은 5월 병무홍보 주간을 맞이하여 제주병무청을 방문한 오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병무홍보 주간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라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대의 필요성과 병무청에서 하는 일, 병역의무 이행과정 등에 대해 안내하고 병역판정검사장 견학 및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은 지난 2014년부터 국민이 행복하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新) 병역문화 창조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를 ‘병무홍보 주간’으로 지정하여 대학교, 지역행사 등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병역이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국민과의 소통 및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병무청에서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우도·추자도, 가파도 청보리축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병무행정을 홍보하고, 병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국민과 더 가까운 현장에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병무행정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라초등학생들은 나라사랑 교육에서 배운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기 위해,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여 신장체중, 혈압, 시력측정 등 기본검사를 체험하고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무청 마스코트인 굳건이와 함께 한 나라사랑 교육 및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소하고 낯선 병무청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눈높이에 맞는 병무행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무홍보 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