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치매안심 정책과 일자리 창출, 3대 포용 무상복지 등의 어르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치매안심병원 신규 조성과  효심가득한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상한제(치매안심제)를 도입해 어르신을 위한 공약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3대 포용 무상복지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기준 제주의 노인 인구는 14.7%로 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했다”며 “이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내 일’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정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치매안심병원(치매 전담형 장기요양시설)신규 조성 및  관리 인프라 구축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으로 사회참여 확대  △경로당 주치의 제도 도입 △효심 치매안심제 도입과 지원 △노인가구 대상  방문 건강관리 등을 꾀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 구축 △75세 이상 어르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5060 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재단 설립  통해 은퇴자 및 은퇴 예정세대 지원 등 7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도내 치매 유병률은 11.41%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제주지역 인구 고령화로 2027년에는 치매 유병률이 12.6%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확충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예비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익형·교육형·복지형·시장형·인력파견형·위·수탁형 등으로 나누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경로당 주치의 및 도우미를 배치 운영하여 경로당 순회  방문 및 건강상담, 간단한 진료를 추진하고, 청소와 급식 취사지원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후보는 노인의료와 출산케어, 청소년·어린이 교통비 실현 등 3대 포용 무상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5060세대를 위해 '인생이모작재단'도 설립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