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미세먼지 걱정없는 공공 실내 놀이터와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에 있는 기적의 놀이터@사진출처 순천시

이석문 후보는 “시민‧아이들‧전문가‧행정이 지혜를 모으며 제주에 걸맞은 놀이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물꼬로 지자체와 협력하며 놀이터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석문 후보는 순천시에 처음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는 정형화된 놀이터를 벗어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놀이터를 지향한다.

또한, 시설물 위주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바위), 흙, 통나무 등을 주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연 소재를 자유롭게 만지고 놀면서, 상상하는 것들을 놀이로 만들고 창의력‧모험심을 키운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2016년 제1호 기적의 놀이터가 개장된 후 지금까지 3호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이석문 후보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창의‧상상‧건강이 넘치는 놀이와 신체활동을 일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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