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풍등 날리기

제주도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중문골프장 달빛걷기”가 드디어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영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색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오는 6월 1일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6개월 간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는 제주도에서 최고로 아름답다는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중문골프장을 활용하여 일반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어느덧 8년차 지속되고 있다.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는 2004년 아시아 최초로 PGA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던 중문골프장에서 저녁 잔디를 걸으며 붉게 물든 노을과 최남단 마라도, 중문해변 주상절리 위로 펼쳐진 해안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이벤트존에서 저녁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공연, 소망기원 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매회 참가 제한인원인 250명이 사전 마감될 만큼 제주도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며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가성비 및 가심비 대비 최고로 만족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중문관광단지 입주업체 및 지역주민들은 보통 날인 주중 행사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매달 2회 실시하는 정기행사 외에 중문단지 입주업체와 공동으로 단체관광객, 회의참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부정기적으로 특별행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단체(기관)등이 요청 시 적극적으로 특별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국내외관광객은 물론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야간관광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참가비나 체험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사회의 결손가정 등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기부캠페인에 달빛천사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며 산책거리는 약 3km로 참가신청은 전화(1688-5404)와 인터넷(www.jungmunresort.com) 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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