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복지정책 및 사업발굴을 위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서, 종전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과는 달리 기존의 복지, 보건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여가, 환경, 주거복지 등으로 계획 수립영역이 확대된다.

이의 일환으로 도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소통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공공부문과 분야별 전문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5개 분야 57명의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실제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수요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도내 1,000가구(제주시 600, 서귀포시 400)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생활여건, 아동․성인돌봄 등 전형적인 복지욕구는 물론, 건강․교육․고용․문화․주거복지욕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실시 중인 지역주민 욕구조사는 종전과 달리 행정시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사항을 도에서 통합해 실시한다. 아울러 조사의 통일성을 기함은 물론 도 전체 주민의 공통된 욕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조사결과의 실효성과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체감 복지실현의 근간이 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되면 복지 1등 제주, 행복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성공적인 지역 사회 복지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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