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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곶자왈 공유화 위해 100억원 기탁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5.25 13:54

제주신화월드가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금을 내면서 제주도민사회를 위해 100억원을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5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곶자왈공유화기금 기탁증서 전달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송우석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이사@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공유화재단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곶자왈 공유화기금 기탁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태 제주도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송우석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은 제주도가 지난 2월 21일 제주신화월드로 랜딩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와 면적 변경을 허가하면서 제시한 ‘제주발전기금 100억원 기탁’ 부대조건을 제주신화월드가 실천에 옮긴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시 제주신화월드가 제출한 지역사회 공헌 계획과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 등을 종합해, ▲도민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임직원의 80% 도민 채용,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상생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후원사업 추진 등의 부대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기탁식에서 제주의 환경을 지키려는 제주신화월드와 곶자왈공유화재단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제주신화월드가 앞으로도 계속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신화월드도 "제주도의 대표적인 리조트로서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도의 허파로 비유되는 곶자왈을 개인이 아닌 도민의 공동 소유로 영구히 보전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설립된 단체다. 제주신화월드가 "이런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한 것은 제주지역 환경보호 및 생태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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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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