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장생걷기 대회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펼쳐진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오는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새연교와 새섬 일대에서 '제1회 제주 지구시민 장생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생걷기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일이 지구시민의 역할임을 알리고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환경문화 행사로 확대하자는 목적에서 진행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을 걸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가 보존해야 할 자산이라는 점을 자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이번 대회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환경지킴이로서의 활동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를조성하고 지구시민 의식을 확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이번 걷기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 이승현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장의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와 EM비누, 웰빙 계란 등이 증정된다.

또한, 이날 국학기공 시범 공연과 장생 보법 걷기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며, 제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의미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도 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친환경 부스에서는 ▲지구시민 포토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EM물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체험, ▲지구시민의 건강법, ▲지구에게 한마디 등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이번 걷기대회는 사회복지자원봉사활동(VMS)에 2시간 인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의 참석대상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사무국장 김지훈 010-3691-60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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