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이 제주청년들에게 해외배낭연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도와 진흥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 19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2018년 청년 해외배낭연수를 위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전한다. 우린 청춘이니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해외배낭연수 지원 사업은 지난 1년간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도내 청년 중 3인 이상 한 팀으로 구성된 25개 내외의 팀에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청년 해외배낭연수는 도내 청년에게 더 많은 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 1억5천만원에서 올해 2억5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청년 해외배낭연수는 스스로 설계한 배낭연수 계획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를 신청하는 청년들은 여행경보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어느 국가든 여행목적지로 설정하고, 진로탐색, 해외봉사, 국제교류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여행기간은 7월 20일부터 10월 19일 중 최대 3주 이내로 원하는 시점에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여행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을 위해 심사는 서류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여행목표의 개인 및 구성원 성장에 기여 가능성, 세부일정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여행계획의 충실성 및 논리성 등이 중점 심사 요소이다.

접수기간은 6월 4일(월)부터 6월 12일(화)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가능하며 선발기준,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ile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2018 청년 해외배낭연수 지원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청년들이 스스로 설계한 연수계획을 토대로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고, 제주 청년의 성장과 가치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