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길호 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 김종호 후보의 찬조연설자가 유세 중 ‘김종호 후보의 과거 전과 이력이 표적수사에 의한 것이었다’는 발언에 대해 김종호 후보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현길호 후보는 “김종호 후보는 과거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 ‘관리부주의로 발생한 일로 경영 대표로써 책임한 부분’이라고 공보물을 통해 밝힌 바 있다”면서, “김 후보가 이번 찬조연설자의 표적수사 발언에 대해 동의하는지, 동의한다면 이러한 주장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현 후보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는 있다. 하지만 잘못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유세장에서 표적수사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김 후보가 먼저 과거 4건의 전과 이력에 대해 조천읍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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