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황국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공항소음피해민원창구의 일원화와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황국 후보는 “△공항소음 대책 전문기관으로 공항소음 정보수집 및 과학적인 소음데이타 측정 등 전문성을 갖추고, △소음피해에 대한 신고, 민원 접수 및 정보의 공유 등의 주민소통의 강화기능을 가지며, △공항소음 대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갈등 해소를 할 수 있는 공동체 회복 기능을 갖춘 ‘공항소음피해지역주민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음대책지역(75웨클 이상) 및 인근지역(70~75웨클 미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창구로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항소음피해지역주민지원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공항소음에 대한 민원 및 피해신고 접수,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이해도 제고, 정기적인 주민설명회를 통한 피해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공항소음 피해지역 관련 단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여 공항소음피해지역 민원, 피해 상담 및 소통 강화를 하며, △주요 민원발생 지역의 소음 측정, 기상이변 등 특정 환경에 대한 소음 측정, 주관적 피해지역 주민들의 측정 요구 수용, 웨클단위 변경지역 소음 측정으로 정밀도 강화를 통한 공항소음 측정 및 관측 활동을 하며, △공항소음에 대한 피해 사례 조사 및 연구, 공항소음이 건강과 학습권에 미치는 사례 조사 분석, 공항소음이 재산권에 미치는 영향 조사, 외국 사례 비교 분석 및 연구, 제주국제공항 소음 관련 각종 소송 조사 등의 공항소음 관련 연구조사 및 자료를 제공하며, △공항소음피해주민 대상 소음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상담심리실 운영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후보는 용담2동 공항소음대책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었고, 지난 10대 도의회에서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한 공항소음피해대책지역 확대 및 공항소음주민지원사업 확대(보청기 지원사업/냉난방비 지원기간 확대(4개월))를 위한 활동을 하였으며, 전국적 공동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의회 및 경기도의회와 항공소음대책특별위원회 결성을 추진했었고,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피해학교 지원조례(사대부고, 사대부중, 제중, 서초, 한천초로 지원확대)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