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의 4·3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민예총은 오는 6월 24일(일) 제주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http://blog.daum.net/jepaf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인원은 신청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4·3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현대사 최대 비극인 4·3이 4․3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 예정지는 4.3 최대의 피해 마을 북촌 너븐숭이 역사기념관과 순이산춘 문학비를 시작으로 선흘리 낙성동 성터, 동백동산, 평화공원 등이다.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유적지 등의 의미를 담아 해설을 진행하며, 해설은 고제량 사단법인 제주생관광협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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