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공석으로 정치 신인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제주도의원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후보(48)가 당선됐다. 문 후보는 5천579표, 53.1% 득표율로 첫 도전에 도의회 입성의 영광을 안았다.  문 후보는 선거 기간 ‘제주의 중심, 제주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으로 침체에 빠진 도심 경제가 주된 관심이었다. 문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과 어린이 보호 앞장’, ‘사라봉 일원, 공공복합문화공간조성’, ‘시민회관,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디자인산업 진흥의 허브 제주디자인센터 건립’, 산지천 수질 개선과 탐라문화광장 인근 안전 및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출처=문종태 후보 페이스북>

특히 지역 이슈인 원도심 재생과 관련해서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추진기반 마련‘, ’원도심 내 역사문화 산책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문화예술사단법인 리본제주 이사장과 김만덕 객주 호쏠장 운영위원, 모흥골 디글락 축제위원장,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정책 특보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다.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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