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업 현장애로 및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2019년 연구과제 발굴 농업현장 정기 기술수요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시장개방 확대, 기후 변화 등으로 농업을 둘러싼 여건이 급변화 하면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술수요 접수 배경을 설명했다.

정기 기술수요 조사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접수하며, 정기 기술수요 조사 기간 외에도 연중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자는 농업인, 소비자 등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자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제안 창구를 이용한 인터넷, 농업기술원·지역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전화, 우편 등 편리한 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 과제는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과제 및 기술개발 파급 효과가 큰 과제, △품종·신기술 실증시험 등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제안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는 △1차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가 검토, △2차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발굴협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2019년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한다.

연구과제로 채택이 되면 제안자는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식재산권이 발생하면 과제 제안자에게 돌려준다.

농업현장 기술수요 제안 관련 문의는 원예연구과 연구협력담당(064-760-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연동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농업기술원은 영농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해결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에 대한 제안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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