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제주도민이 함께 하며 제주인으로서의 친목을 다지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외국인과 도민과의 문화공유를 위한 THE 2018 JEJU EXPA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페스티발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헤드라인제주가 개최하는 행사로, 매해 2천여명의 외국인과 도민이 참석하고 있어 제주 거주외국인들의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한국어 통역이 이뤄지며 기획부터 거주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마술·음악공연과 도민화합의 무대로 댄스·밴드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6시부터는 외국인 난타공연과 평대초등학교와 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밴드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외국인 플리마켓과 제주 곶자왈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곶자왈 도체비장이 개장되어 외국인 수공예품들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도민들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페스티발이 제주발전에 함께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의 장이 되고 외국인들에게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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