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복지의 섬 제주를 건설하는 데 일조를 하고자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제주국제협의회가 지난 6월 26일 총회를 9대 강태선 회장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양길현 제주대 교수를 선임하고 감사로는 서명숙 전올인 대표와 한부현 전제주국제협의회 사무총장을 뽑아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에 들어갔다.

제10대 양길현 회장(제주대 교수)

양길현 회장은 27년의 역사를 지켜온 제주국제협의회의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향후 2년간 ‘국제협 네트워크의 전국화와 국제협 회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제협 네트워크의 전국화와 관련하여 서울-경기 외에 울산, 대구, 호남, 충청권 등 광역 지방으로 회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으로 ‘국제협’ 이름에 걸맞게 일본 규슈 올레길 탐방, 베트남 호치민시 탐방, 백두산 탐방 등을 통해 제주도민의 글로벌 시각과 경험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양길현 회장 겸 이사장은 새로이 고문을 영입하여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과 문정인 현 문재인 대통령 특보 외에도 강금실 전 장관과 김인종 전 경호실장 등 20분을 영입하여 제주 원로 분들의 자문에 적극 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이사장(4인)으로 강광일 전서울도민회 상근부회장ㆍ김계춘 제주매일 주필ㆍ김세억 유앤비 코퍼레이션 대표ㆍ박철홍 영남대 교수를 위촉하는 한편으로 이사도 13인으로 서울(6인): 강법선 난과생활 대표ㆍ강위균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사무총장ㆍ박호남 세종컨벤션 대표ㆍ양종훈 상명대 교수ㆍ이동휘 전삼성BP화학 사장ㆍ이영철 여행작가와 제주(7인): 김수용(대동기계전무) ㆍ김양근 치과원장ㆍ 김치홍 전신성여고 교감ㆍ고문화 제민신협 이사장ㆍ송양화 전제주경찰서장ㆍ이영철 더이음건설 대표ㆍ한대삼 변호사로 외연을 대폭 넓혔다.

실무적으로도 사무총장에 강경필 변호사, 사무차장으로는 박영남 회계사와 이권성 제주쇼핑 대표, 사무간사는 강민을 위촉했다. 그 외에도 학술위원장에 강철준 제주국제대 교수와 김희열 제주대 교수, 예술축제위원장으로는 김수정 서귀포오페라 단장 · 김현숙 전제주도립미술관 관장 · 정명섭 세계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영진 마스터즈코리아 대표와 임숙자 한영이엔지 대표, 언론홍보위원장으로는 김태윤 제주투데이 대표ㆍ이철민 한국경제신문 팀장을, 그리고 출판편집위원장에 부성옥 오름 대표ㆍ허영준 전서울시교육청 공보관 · 홍호기 쌩큐컴패티 대표, 청년위원장으로는 고주현 회계사ㆍ이정홍 패시픽렌트카 제주지점장ㆍ한도일 황제당구장 대표를 두어 국제협의회의 활동 다각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18년 9월에 ‘제2공항과 해저철도’ 토론회와 10월에는 ‘도민 역량강화와 평생교육’ 토론회 그리고 2019년 3월에는 고고인호 회장, 고맥그린츠 신부, 고더스틴 교수를 기리는 ‘제주행복공동체와 기부문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매달 회원 초청 특강을 개최하여 회원 스스로 제주사랑의 마음과 역량을 닦아나가는 지혜 모음의 장으로 제주국제협의회의 위상 강화를 꾀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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