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됐던 '우도면 일부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의 성과와 지속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주민 공청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8월 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고한 '우도면 일부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 지속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9일 15시에 우도면사무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도 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 공고 시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청회를 통해 운행 및 통행제한 1년간 운영 성과를 지역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우도주민 및 관광객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운행지속여부를 판단 할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1년의 운행제한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주민대표 및 상인회 대표, 전문가, 경찰, 도 관계자등이 패널의 토론회에 이어 방청객의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내용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는 지난 1년간 시행한 운행제한으로 일평균 방문객과 방문차량은 일부자동차 운행제한 시행 전보다 시행 후 각각 15%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방문차량이 감소한 것은 정책 효과의 측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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