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민주평화통일제주시협의회(성일승회장)주최, 국민소통분과(강정애위원장)주관,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이영옥회장)후원으로 '평화를 부르는 힙합과 통일 나눔 토크콘서트'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세계 평화의 섬이자, 남북 교류협력의 선도적인 역활을 해야 할 제주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통일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펼쳐지는 퍼포먼스, 힙합 공연은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의 통일에 대한 인식 차를 줄이고 통일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통일문화 운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통일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힙합'은 '피어나는 평화' 와 '댄스 포어 피스' 재미와 감동의 퍼포먼스로 준비했다. 한국힙합 1세대 소울초이, 미스버건디, 제이피소울, 힙합챔피언 출신 고보나씨, 프리언유즈얼 등 15명의 제주 힙합계 대표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어린 몸짓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통일 나눔 토크콘서트는 '북한에서 본 남한' '남한에서 본 북한'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탈북자 김정천 통일 안보강사와 MC 김봉암씨가 맡는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광복 73주년을 기리는 뜻에서 관객 모두가 태극기를 손에 들고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우리의 소원'을 다 같이 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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