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중학교(교장 김상진)는 9일, 학교 2층 로비에서 ‘나만의 책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관심사를 깊이 탐구하는 과정으로 구성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내가 저자가 되어보는 나만의 책을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재명 학생은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료를 찾으며 깊이 있게 생각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아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심 시인는 “이번 행사는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으로 운영되었던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결과물인 나만의 책 23권과 학생들이 함께 쓰는 시 『열네 살의 애월, 끄적끄적』 1권, 시화를 전시한다고.”고 했다. 이날 발표회는 본인이 쓴 시를 직접 학부모, 교사들에게 낭독하였고 학부모도 자녀가 쓴 시를 낭독하였다.

행사가 끝난 뒤 결과물을 애월도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