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오영훈·위성곤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하반기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 되면서 각각 새로운 상임위원회에 배정됐다.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세 의원들은 제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각자의 역할을 조율해왔다.

먼저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들어간다.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오영훈 의원과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구을, 바른미래당)이 각각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 2건이 상정된채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강창일 의원이 4.3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문화체육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배정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맡게 됐다. 

오영훈 의원은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와  등 제주 농가의 최대 현안들을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

한편,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변경됐다.

애초 위 의원은 교육문화체육위원회를 1순위로 신청했지만 교육문화체육위가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되면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로 배정받았다.

이에 위 의원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제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도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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