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국, 제주’ 이젠 옛말이 되고 있다. 16년 만에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사라지면서 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이를 타계하기 위한 자구노력이 각 골프장 마다 이어지고 있다.

먼저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 올해 들어 7군데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했다. 다음으로 골프장 마다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을 내세워 고객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내 회원제 골프장인 라헨느CC도 개장 12주년 기념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 행사를 오는 9월말까지 시행한다.

주중 1부엔 그린피 4만원, 2부엔 5만원, 그리고 주말엔 7만5천원으로 도민들이 부담 없이 즐거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준비 했다.

라헨느CC 박용택 이사는 “라헨느CC는 개장 12주년을 맞아 도민들이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오는 9월까지 그린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최적의 골프 코스 컨디션 유지로 올해 내장객 10만명을 유치할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목표치 달성이 매우 힘들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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