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광희 이사장이 27일 오전 JDC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광희 이사장은 2016년 11월 취임해 1년 7개월 동안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햐 JDC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결국 문재인 정부 출현으로 이 이사장은 임기를 다 못채우고 물러나게 된 셈.
JDC는 이 이사장이 물리적‧외형적 개발만이 아닌 소프트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성숙한 개발’을 모토로 新 경영방침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신규 미래사업 등의 방향성을 정하고,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수정계획 확정 등 굵직한 현안들을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이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저를 도와 JDC를 일등공기업으로 만드는데 앞장서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 발전을 위한 전 임직원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강건히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JDC 이사장 후임으로는 노무현 정부 시절 비서관을 지낸 제주출신 Y씨가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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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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